posted by 바보인간 2022. 4. 8. 19:01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는 소설은 '암흑명가 천재 망나니가 되었다'입니다.

 

<간단 정리>

제목 : 암흑명가 천재 망나니가 되었다

연재 사이트 : 카카오 페이지

연재 속도 : 5/7(일주일에 5개)

연재 분량 : 30 page - 123화까지 기준

장르 : 판타지, 아카데미, 병맛

하차 회수 : 123화

 

일명 망나니 시리즈입니다. 

서자, 망나니, 의외의 재능, 재능으로 얻을 수 있는 지위, 비밀을 가지고 있는 형제들...

이제는 없으면 어색할 정도의 클리셰들이 범벅인 양산형 소설 중 하나입니다.

필력은 괜찮습니다. 전체적으로 이야기도 매끄럽게 흘러가는 느낌도 있고요.

다만, 저는 이런 류의 소설을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뒷 이야기가 쉽게 예상이 갔습니다.

아. 고구마는 별로 없고, 사이다는 많았습니다.

posted by 바보인간 2022. 4. 8. 18:55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는 소설은 마법학교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입니다.

 

<간단 정리>

제목 : 마법학교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

연재 사이트 : 카카오 페이지

연재 속도 : 7/7(일주일에 7개)

연재 분량 : 40 page

장르 : 판타지, 아카데미, 병맛

 

130화 정도 나왔을 때, 보기 시작하여 현재 2022/04/08 기준으로 270화까지 매일 읽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글의 분위기는 가벼우며, 큰 생각 없이 부담 없이 즐기기에 좋은 글입니다.

각 인물마다 캐릭터성은 살아있는 편이며, 거기서 오는 케미가 재미있습니다.

 

 

posted by 바보인간 2019. 8. 16. 23:41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할 소설은 폭군 고종대왕 일대기 입니다.

문피아에서 연재중인 역사 소설입니다.

제목에서 나오다 싶이 고종 대왕이 주인공인 소설입니다.

정확하게는 현대인이 빙의한 고종 대왕이죠.

고종 대왕이 있었던 19세기 말은 역사 소설에서 자주 나오는 기간입니다.

일본이나 다른 서양에 문호를 개방하면서 근대화에 접하는 역동적인 시기이기 때문이죠.

우리가 생각하기에 미래에서 과거로 간다면 역사를 크게 바꿀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죠.

특히 역사 소설의 주 배경이 되는 조선시대는 사대부의 나라입니다.

그리고 나라는 사람을 통해 움직이죠.

미래의 지식을 가진다고 하더라도 혼자서 하기에는 힘든 점이 매우 많습니다.

아무리 미래의 지식을 가지고 과거를 바꾸려고 해도 사람들의 무지와 여러 정치 관계에 막히게 됩니다.

그렇기에 천천히 큰 그림을 그려가며 미래의 지식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하죠.

이 소설은 이런 점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서양과의 접촉과 지식의 보편화로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는 과도기 점 시대에서 전쟁이나 외교에서 파격적인 움직임으로 고종 본인의 기반을 빠르게 다지는 과정을 세세하게 그렸습니다.

그리고 이 소설만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 다양한 사람의 시점과 관점을 서술하면서, 주인공의 행동에 따라 그 시대의 사람들의 인식이나 행동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점도 보여주었습니다.

솔직히 보통의 역사 소설에서 다소 억지스러운 설정이 등장합니다.

그런 화를 보면 "어차피 소설이니 이 정도는 넘어갈만 하다" 혹은 "아무리 소설이라도 이런 것은 전혀 말이 되지 않는다"라는 식의 댓글들이 서로 갑을론박을 펼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소설도 조금씩 그런 점이 보이긴 합니다.

그러나 앞서 말했다 싶이 주인공 본연의 반응과 생각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아우러지는 인식과 행동의 변화를 서술하면서 그런 점을 최소한으로 줄여주었습니다.

그런점이 저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소설은 전체적으로 무거운 분위기로 흘러갑니다.

유머코드는 적고, 그냥 평행 세계에서 일어진 역사의 수기를 읽는 듯한 느낌이 강하죠.

만약 다른 장르의 웹소설이었으면 이런 점은 마이너스 요소였겠지만, 역사 소설에서 만큼은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사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 쯤은 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https://novel.munpia.com/125076

posted by 바보인간 2019. 8. 12. 22:31

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할 소설은 오랜만에 조아라에서 가져온 이세계 검은 머리 외국인이라는 소설입니다.

현재 256편으로 노블레스 19란에서 연재중입니다.

주제는 전형적인 판타지 소설입니다.

한국에 살던 사람이 이세계로 전생을 해버리죠.

그렇지만 요즘 먼치킨 트렌드와는 달리 주인공에게는 아무런 특별한 능력이 없습니다.

그냥 길가에 치이는 E급 모험가 중 하나이죠.

그렇기 때문에 주인공인 판타지 세계의 밑바닥에서 굴러다닙니다.

상위 모험가의 모욕을 받는 것은 일상이고, 허접해 보이는 몬스터에게도 치이고 다닙니다.

그러다가 인연을 만나고 조금씩(진짜 아주 조금씩) 강해지면서 0.3인분에서 1인분 정도는 할 수 있을 정도로는 성장하게 됩니다.

이 소설에서 딱히 특징적인 것은 없습니다.

대마법사니 소드 마스터니 하는 초월적인 강함이나, 현대의 전략전술을 이용해서 깽판치는 책사류 소설이나 같은 특징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평범한 현대인이 맨몸으로 이세계로 가면 어떻게 될까에 대해 현실적으로 벌어지는 이야기가 전부입니다.

솔직히 이런 소설류는 전적으로 작가님의 필력에 달려있습니다.

흔히 양판소라 불리는 깽판치는 소설보다 난이도가 있는 소재이니까요.

전형적인 왕도도 없습니다. 그냥 작가님의 상상력에 달려있죠.

그런 관점에서 이 소설은 깔끔합니다.

적당하게 개그 코드도 들어가있고, 조금이나마 주인공이 성장하는 모습도 그려집니다.

진지할 때는 진지하게 진행하고, 가벼울 때는 가볍게 진행합니다.

말로 설명해서 그렇지 직접 글을 써본 사람이라면 이것을 지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 것입니다.

너무 깽판치는 소설에 지쳐 조금 전통적인 소설을 보고 싶은 분이 있으시면 한 번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9금 노블레스 소설인 만큼 그 장면이 조금 나오지만, 비중이 큰 부분을 차지하지 않고, 스토리 라인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아서 불편하신 분은 빠르게 넘겨도 상관 없을 것입니다.

http://www.joara.com/nobless/bookPartList.html?bookCode=1352796&refer_type=

posted by 바보인간 2019. 8. 11. 23:28

안녕하세요.

오늘도 여김 없이 문피아 소설 하나를 들고 왔습니다.

바로 살별 작가님의 스타 여행작가 기동우라는 소설입니다.

오늘 막 유료화 된 따끈다끈한? 소설입니다.

소설 제목에 걸맞게 이 소설은 잔잔한 소설입니다.

여행 작가인 주인공이 여행의 신 헤르메스의 가호를 받아 스타 작가로 거듭나는 소설입니다.

여행 작가라는 직업에 걸맞게 주인공은 여러 나라를 옮겨 다닙니다.

그러면서 거기서 보고 느낀 것을 글로 적어내죠.

처음에는 부족함 그 자체였지만, 점점 훌륭한 여행 작가로 성장하는 성장형 소설입니다.

이 소설만이 가지는 특징이라면 작가님의 철저한 고증입니다.

소설의 매화 마지막 부분에 작가님이 직접 답사를 갔다온 사진을 첨부합니다.

여행하면서 느꼈던 감정과 기분을 소설에 녹아들게 쓰면서 더욱 생동감 있게 글이 전달됩니다.

요즘 웹소설은 자극적인 소설이 주를 이룹니다.

사람들이 계속 읽게 만들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죠.

반면에 이 소설은 자극적인 부분이 매우 적습니다.

평온한 분위기를 한결 같게 유지하면서 사람들이 계속 읽도록 하는 묘한 매력이 묻어나는 소설입니다.

현재 웹소설 트렌드에 잘 적응하지 못했거나,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소설을 읽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소설입니다.


https://novel.munpia.com/156229

posted by 바보인간 2019. 8. 11. 23:27

안녕하세요.

오늘 2번째로 가져온 소설은 바로 천재의 게임 방송이라는 소설입니다.

요즘 트렌드로 떠오르는 BJ 물입니다.

트위치나 아프리카TV 같은 BJ들이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것과 같은 장면을 넣은 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현재 문피아에서 BJ물의 트렌드를 이끄는 양대산맥중에서 하나에 속합니다.

전체적인 스토리 전개는 평온하게 이어집니다.

딱히 자극적인 소재는 없고, 다양한 게임을 천재라는 주인공의 컨셉에 맞추어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이런점만 봐서는 딱히 지금의 인기를 끌어들일 만한 원동력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여기서 BJ물의 핵심이 등장합니다.

바로 시청자의 반응이죠.

BJ 물에서 가장 핵심은 시청자들의 반응입니다.

마치 실제로 인터넷 방송을 보는 듯한 여러 드립을 상황에 맞추어 적절하게 표현하는 요령이 매우 필요합니다.

여기서 본 소설은 이런 점을 잘 활용합니다.

주인공의 기이한 행동과 방송중에 일어나는 어이없는 상황에 등장할 법한 반응을 적절하게 삽입합니다.

때문에 작위적이지도 않으면서도 상황을 더욱 생동감 넘치게 만들어 주죠.

종이책 소설과 달리 한 화마다 원동력을 불어넣는 소설에서 이런 생동감은 확실한 원동력입니다.

거기에다가 시청자의 반응이 시시각각 달라지나 소설이 전체적으로 루즈해지는 것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이 이 소설이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무리 시청자의 반응이 있더라도 스토리가 전체적으로 평온~하기 때문에 긴 템포로 소설을 읽으면 약간 지루해지는 감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https://novel.munpia.com/153550

posted by 바보인간 2019. 8. 11. 23:26

안녕하세요. 오늘 가져온 소설은 임정 주체의 광복을 주제로 한 대체 역사 소설 타임 1937 입니다.

소설의 주인공은 독도함에 있는 해군들과 무기 매매를 하던 장사꾼이 주인공 입니다. 독도함은 알 수 없는 이유로 1937년 대로 타임 슬립을 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곧 정리를 하고 매매를 하던 서원식을 중심으로하는 체제가 완성됩니다. 미래의 무기는 가지고 있으나 이를 사용할 물자가 부족한 상황. 하는 수 없이 독도함을 숨기고 서원식은 미래의 지식을 활용하여 외교활동을 벌이게 됩니다.

저는 대체 역사 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증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그런 것은 아니지만, 고증이 얼마나 세세하고 잘 되었느냐에 따라 소설의 질이 확연하게 달라지는 것이 보입니다.

본 소설은 고증을 어느 정도 잘 지킨 소설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중일 전쟁에서 일어났던 전쟁 상황이나 여러 세계의 외교 상황들을 참고 자료를 보여주면서 서술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소설에서 특히 마음에 든 적은 현실적인 면모를 따라간다는 점입니다. 보통 미래의 무기라고 생각하면 양민 학살 하듯이 퍼버벙~ 하면서 끝나는 지뢰작들이 몇몇 보입니다.

하지만 이 소설은 물자 부족이나 다른 현실상의 문제점을 고려하면서 소설을 전개해나가는 것이 인상이 깊었습니다.

최근에 전개가 그동안 쌓아왔던 포텐을 터트리는 구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원하게 일본을 날리는 파트가 시작되는 부분이거든요.

일제 강점기 시대의 대체 역사 소설을 보시려면 이 소설을 추천합니다.


https://novel.munpia.com/153552


posted by 바보인간 2019. 8. 11. 23:23

안녕하세요.

오늘 가져온 웹소설은 바로 던전 탈출이 너무 힘들다 입니다.

제목에서 들어나다 싶이 이 소설은 일종의 미궁물입니다.

거기에다가 요즘 유행하는 BJ물을 합쳤죠.

소설 플롯은 간단합니다.

주인공의 사후 여러 컨셉이 이어지는 어느 미궁에 갇히게 됩니다.

그리고 이 모습을 이미 저승에 있는 사람들에게 일종의 방송으로 방영되죠.

정말로 인방처럼 사람들은 각 사람의 방송을 드나들면서 채팅하고, 망풍선을 쏩니다.

하지만 단순히 상황만 주어지면 탈출하려고 하지 않을 수도 있겠죠?

여기서 미궁을 탈출하는 것은 일종의 경쟁이어서 늦게 탈출하면 그대로 패널티를 받게 됩니다.

때문에 미궁에서 탈출하려고 아둥바둥하는 주인공의 모습과 이것을 보면서 즐기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소설의 내용의 주를 이룹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미궁 소설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처음으로 미궁 소설을 접했던 것이 예전 조아라에서 방 밖으로 나가면 층 형태의 미궁이 등장하는 소설이었던 것 같네요.

각 미궁마다 존재하는 컨셉과 그것을 간파해나가면서 탈출하는 주인공.

적당한 긴장감과 경우에 따라서는 화려한 액션신으로 속도감있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소재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미궁 소설은 그렇게 많지 않죠.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로 쉽게 루즈해지기 때문이죠.

미궁물의 특성상 초반에 흥미로워지기 시작해도 결국 작가의 상상력이 좋지 않는 이상 각 미궁마다 컨셉이 곂쳐가면서 같은 내용이 반복되고, 결과적으로 루즈해지기 시작합니다.

한계점이 명확한 소재라는 뜻이죠.

그런 관점에서 이 소설은 작가님의 역량이 좋으신 소설입니다.

현재 10개의 미궁이 나왔는데 각 미궁이 가지고 있는 컨셉과 그에 맞추어 마련된 퍼즐, 그리고 이것을 다양한 근거를 기반으로 추리해나가면서 해결하는 주인공.

삼박자가 모두 어우러져 적당한 속도감과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너무 추리만 하면 또 루즈해지거나 분위기가 너무 무겁고 심각하게 변할 수도 있으니 여기에 BJ물을 접입하여 고생하는 주인공을 보며 웃어대는 시청자의 반응을 넣어가며 적당한 유쾌함과 가벼움을 섞어주었습니다.

길게 읽어도 쉽게 피로해지지 않도록 말이죠.

물론 지금 스토리의 흐름을 보면 지금과 같은 미궁물은 곧 끝나고 다른 평범한 판타지 소설의 형태를 따라 갈 것이라 생각은 듭니다.

하지만 아직 미궁 부분의 스토리가 완벽하게 끝나지 않았고, 지금까지의 진행만으로도 충분히 미궁 물의 매력을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https://novel.munpia.com/163122